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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동영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5. 11. 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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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평생학습도시의 법·제도적 기반 마련과 관련해 다양한 전문가들 의견 공유

 

아시아투데이 주은정 기자, 임현정 PD, 하태환 기자 =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은 정용기 국회의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 토론회’를 지난 23일(금)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질적 향상에 이바지한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평생학습도시의 선정·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한 법·제도적인 기반 마련과 관련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정용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변화하게 하는 것은 교육과 학습의 힘에 의에서만 가능하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차이가 나는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위한 정책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화합과 통합이라는 문제를 풀기 위한 답은 ‘커뮤니티, 지역사회’에 있다”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여러분의 말씀을 소중하게 받아들여 국가 평생학습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평생학습도시 발전전략’을 주제로 청주대학교 손희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손 교수는 “사람 중심의 정책·사람 중심의 생활·시설 등이 서로 맞물려 돌아가기 위해서는 평생학습도시에서도 지금까지의 공급 중심보다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이나 네트워킹 등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며 “평생 학습을 통해 시민의 역량이 강화되고 각 개인의 역량이 강화되면, 국민이 행복해지고 정부가 지향하는 행복 공동체로 나아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평생학습도시 제2막. 평생학습도시의 지속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 이희수 원장, 대구대학교 양흥권 교수, 대덕구 평생학습원 정여택 원장,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입법조사연구관, 전북대학교 박주석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동아대학교 조용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양흥권 교수는 “정부가 평가하게 되면 점점 평생학습도시 사업도 외재적 가치를 보여줘야 하는 압박감이 있을 수 있다”며 “교육의 가치는 보이지 않는 면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학습도시를 통해서 개인 자치, 학습 자치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덕난 입법조사연구관은 “평가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평가 과정이나 결과가 궁극적으로 필요한 국민의 평생교육 부여 확대 및 프로그램 질 개선이나 더 나아가서 지자체 간에 평생교육의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측면에서 고민과 정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교수는 “국가의 고유업무적인 부분, 위탁과 위임에 대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가져야 하는 부분과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이나 지위, 사업성에 대한 입장 등을 지방자치법에 나와 있는 위계성적인 부분도 같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평생학습도시 정책은 단체장이나 정부의 일시적인 정책에 따라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대체로 공감했다.


한편, 토론이 끝난 후에는 토론을 참관한 각계각층 시민과의 질의 및 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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